*{양치기 소년}이야기가 요즘 자주 오르내린다. 그동안 북의 도발가능성 경고가 여러차례 있어왔으나 별일없었고, 곧 통일이 될것같던 기대가 하루아침에 물거품이 되는 경우를 많이 겪었기 때문일것이다. 북한핵 문제로 전쟁이터질것 같으냐고 물으면 [전쟁날것 같소?]반문한다. 한국판 {카사노바}가 나왔다고 해도 시큰둥. 불신과 불감증이다. *서울 아파트촌을 중심으로 라면.쌀.비상용품의 판매량이 지난주말을 고비로 조금씩 늘어나고 현찰대신 신용카드를 주로 쓴다는 것이다. 주가가 연일 폭락하고 외국관광객이 예약을 많이 취소하여 {한국방문의해}를 울상짓게 한다. 불안과 과민증이다. *불감증과 과민증, 그 어느것도 바람직하지 않다. 늑대가 나타나지 않았는데도 지레 겁먹는것이나 코앞에 어슬렁거리는데도 위험한줄 모르는것은 같다. 있는 그대로 보고 정확하게 판단하여신중하게 행동해야한다. *그러나 불감증이든 과민증이든지나치게 염려할것은못된다. 정부가 불감증을 깨우치려고 지나친 자극을 주는것이나 과민증을 주저앉히려고 진정책을 쓴다면 오히려 부작용을 가져올수있다. 오늘날 국민의 시사판단력은 월등히 향상돼 있기 때문이다. *국민의안보의식은 옛날 같지않은데북한은 여전히 구식 술수를쓰고 위협을 한다. 만일 전쟁이 일어난다면 누구가살아 남을까. 약삭빠른 시민이? 북한이? 중국이?모두 이성으로 돌아가 신중할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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