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업계 간담회**이날 간담회에는 대구시측에서 시장-부시장-기획관리실장-경제국장등이 참석해 협조를 요청했으며, 섬유업계에서는 백욱기동국회장등 19명이 참석했다.백회장등은 그동안 50사단 자리에 별도의 섬유유통단지 건설을 주장해 왔고,대구시는 대구 중앙국민학교 자리에 {21세기 경제센터} 형태로 이를 건립키로 결정한 뒤 올해 당초예산에 타당성 조사및 기본설계를 위한 연구용역비7억5백만원을 계상해 집행을 기다리고 있다. 이로인해 섬유인들이 종합유통단지 입주를 기피, 전체 3만2백20평의 기업관 부지중 지금까지 20%인 6천3백45평밖에 분양되지 않아 조성사업이 위협받을 정도였다.
그러자 대구시는 종합유통단지 조성만도 힘겨워 21세기센터 건립에까지는 여력이 없다는 쪽으로 입장을 정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이날 간담회에서 당사자들이 유통단지 입주를 수용한 것은 종전의 주장을 철회하고 대구시의 수정된 정책을 받아들이기로 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참석 기업인들은 "종전엔 50사단 자리 입주를 주장했으나 현재 조성중인 종합유통단지가 더 나은 입주지로 인정된다"는등 수용의사를 밝히고, 부지를 어떻게 분할해 입주할지등 구체적인 방안까지 논의를 진척시켰다고 한참석자가 전했다. 이 간담회가 끝난뒤 개별기업은 물론 견직물조합등 단체들도 관련 입주 서류를 요구해 받아갔다는 것이다.
이렇게 될 경우 이미 계상해 놓은 21세기센터 기본설계비는 연말 결산추경에서 전용등 조치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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