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능 {북핵외교}위기 초래

입력 1994-06-14 00:00:00

이기택민주당대표는 14일 북한의 국제원자력기구(IAEA) 탈퇴선언에 언급,[이는 핵문제의 평화적 해결에 결코 도움이 되지않는 조치로 즉각 철회되어야한다]면서 [북한은 즉각 핵투명성을 보장하고 핵개발의지를 포기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이대표는 이날 오전 마포 중앙당사에서 긴급기자회견을 갖고 [정부의 무원칙하고 무능력한 외교로 전쟁위기가 조장되고 있는데 대해 심각히 우려한다]면서 북한에 대한 제재보다는 일괄타결방식을 통한 핵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촉구했다.

이대표는 또 [상무대비리 국정조사에 대한 정부&여당측의 진상규명 거부는반의회주의적 폭거]라고 지적, *정치자금 수수관련자 고발 *국정조사를 방해한 대통령 재무 법무 국방장관등의 탄핵 *신문광고를 통한 당자체조사 결과와군검찰 수사기록 공개등을 통해 강력 대응하겠다고 밝혔다.그는 또 [우리당은 안보리 이외의 북한에 대한 제재를 반대한다]고 거듭 천명하고 [정부는 정상외교의 결과를 왜곡하면서 까지 유엔제재를 추진할 것이아니라 남북정상회담을 비롯한 직접대화와 일괄타결방식을 통해 핵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 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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