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개혁 위상제고에 온 정성

입력 1994-06-10 00:00:00

지연, 학연이 없는데도 압도적으로 당선시켜준데 대해 감사하며 경북대의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대학개혁의 고삐를 늦추지 않겠습니다9일 경북대 차기총장으로 선출된 박찬석교수(53.지리학과)는 상기된 표정을감추지 않으며 떨어질대로 떨어진 대학의 위상을 높이고 지방대를 살리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우선 먼저 해야 할일은.

*조만간 대학 개혁위원회를 구성, 현재 추진중인 각종 대학개혁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인선이나 개혁부문등을 상의토록 하겠다.

**앞으로 4년동안 총장으로서 중점적으로 추진할 사업은.

*예.결산 공개 등 대학의 행정과 재정을 합리화하고 캠퍼스병원 건립 등 대학촌을 설립하며 지역사회와 연계를 강화,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대학을 만들겠다. 동창, 지역독지가, 관련기업체 등을 찾아 대학발전기금확충에도 힘을쏟겠다.

**총장선거과정을 통해 후보자난립등으로 학내 분열 우려가 많은데 이에 한해 대책은.

*학내화합을 도모하고 예비선거부터 제시된 여러 후보들의 공약을 수렴, 통일된 목소리를 낼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현재 대학의 문제점과 총장선거제의 수정필요성은.

*획일적 점수제 등 교육부의 교육정책이 가장 큰 문제라고 생각한다. 총장선거제도 후보자 개인별 능력을 검증할수 있는 방법으로 개선돼야 할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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