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호랑이 담배 먹을적} 이야기일지 모르나 호랑이는 한때 아시아 전역을 어슬렁거리며 다녔다.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중국.인도.대만.동남아등 전역에 넓게 분포돼 있었다. 그러나 오늘날은 멸종위기를 맞고 있다. 전세계에 남아있는 호랑이는 5천-7천5백마리 정도. 금세기 들어서 95%가 줄어들만큼 급속도로 사라지고 있다는 것이다. *우리나라는 이미 서식하지 않으며, 남아있는시베리아 호랑이와 중국남부호랑이 인도벵갈호랑이등도 사라져 98년이면 지구상에서 영원히 없어지게 될 것이라고 한다. 백수의 왕이라는 호랑이가 멸종된다는 것은 역시 사람에 의한 밀렵때문이다. 정력에 좋다고 호랑이국 한그릇이 대만에서는 25만원, 가죽이 한장에 1천2백만원이라고 한다. *인도에는 세계 호랑이의 60%가 남아있는 것으로 추산되고 인도정부가 보호에 신경을 써오지만 지난 5년간 국립공원의 호랑이 숫자는 35%가 줄었다. 밀렵조직들이 호랑이가 사냥해 놓은 먹이에 독을 뿌리거나 총으로 잡는다고 한다. *{호랑이도제말하면 온다}는 우리속담의 그 백두산호랑이 한쌍이 중국에서 우리나라에왔다. 김영삼대통령의 중국방문때 강택민주석이 기증을 약속했던 것. 중국에서 호랑이 사육전문가 3명이 따라와 한달동안 보살피고 검역과 서울적응이 끝나면 7월초순 일반에 공개될 것이라고. 번식이 순조로워 동물원에서는 언제나백두산호랑이를 볼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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