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산소비 조장 우려**시장개방이후 외국산 담배의 국내 점유율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대구시내 관광호텔의 담배자판기 대부분이 외국담배회사에서 설치한 것이어서 외국산담 배의소비를 조장한다는 지적이 일고있다.
최근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구시내 29개 관광호텔중에서 담배자판기가 없는5개 호텔과 영업을 하지않고 있는 1군데를 제외한 23개 호텔에 설치된 담배자 판기 42개중 6개만이 국산담배자판기인 것으로 나타났다.이중 마일드세븐 자판기가 21개로 가장 많고 말보로 12개, 켄트와 밴타지가각각 2개와 1개인 것으로 밝혀졌다.
외국산담배자판기의 경우 국산담배도 같이 판매되고 있지만 자사담배를 다양한 종류로, 가장 좋은 위치에 진열해 소비자의 눈길을 끌도록 되어있다.반면 국산담배는 대부분 가장자리에 진열되는데다 구비된 종류도 몇가지에그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대해 한 외국산담배 판매업자는 "외국산담배의 자판기와 일반판매의 비율이 6대4정도이고 호텔의 경우 대부분이 자판기로 판매되고 있어 기기설치에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일부에서 일고있는 자판기설치과정중 호텔측에 대한 혜택제공여부에 대해"판매자측에서 자판기설치비용을 부담하기때문에 그런 일은 있을 수 없다"고 부인했다.
한편 담배자판기를 설치하고 있지 않은 호텔들역시 국산보다 외국산담배를더 두드러지게 진열해 놓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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