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이 상수원보호를 위해 실시한 청송읍 하수도 차집관로공사가 부실시공과 하자방치로 되레 상수원보호구역을 오염시키는 역효과를 내고 있다.청송읍 월막1리 일대에서 발생하는 생활하수가 인근의 청송읍 상수도취수장주위로 흘러들자 청송군은 하수 방류구를 수원보호구역 밖으로 돌리기위해2억원의 예산으로 지난 92년 차집관로공사를 실시했다.그러나 시공당시 하수관기울기가 잘못설계돼 물빠짐이 원활치 못하고 누적된퇴적물에 유로가 막혀 하수의 상당량이 신설 하수관으로 빠지지 못하고 기존의 방류구로 흘러들고 있다는 것이다.
이때문에 상수도취수장으로부터 불과 수십m밖에 떨어지지 않은 청송교각 밑으로 하수가 넘쳐 상수원보호구역 오염은 물론 악취등으로 주민 생활환경을크게 해치고 있다.
이같은 상황은 이미 지난해 상반기부터 노출됐으나 군은 적절한 개선대책은고사하고 하수가 고인 지역에 대해 하상정비조차 하지않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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