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공사면허구입 미끼 사기

입력 1994-06-06 08:00:00

포항남부경찰서는 6일 전기공사면허를 헐값에 구입해 주겠다고 속여 1천여만원을 갈취한 장춘심씨(40.주부.영일군 오천읍 용덕리 347)를 사기혐의로 구속했다.장씨는 지난해 11월 포항시 모회관에서 알게된 이모씨(40)가 포철내 전기공사를 하려고 하는데 1종전기공사면허가 없어 공사를 못한다는 이야기를 듣고"포철간부들을 잘알고 있으니 공사면허를 헐값에 구입해 주겠다"고 속여 지난3월부터 지금까지 7차례에 걸쳐 이씨로부터 1천1백15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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