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동생 따라나선 주부 변사체로 발견

입력 1994-06-06 08:00:00

5일 오후7시쯤 선산군 산동면 송산리 송백국교 교실옆 공터에서 이 마을 안모씨(42.여)의 것으로 보이는 두개골 일부와 머리카락.신발등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중이다.경찰에 따르면 안씨는 7년동안 소식이 끊겼던 시동생 이모씨(35.경기도 송탄시.중국음식점 종업원)가 찾아와 4일 함께 집을 나갔다는 것.경찰은 현장에 사체를 끌고 간 흔적이 남은 것으로 미뤄 안씨가 살해된뒤 유기된 것으로 보고 이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수배하는 한편 안씨의 사체를 찾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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