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워싱턴포스트지는 5일 북한이 핵개발계획을 포기하도록 하기위해 불행한 일이지만 북한과 전쟁을 감수해야 한다고 주장하는등 미국내에 강경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이 신문은 이날 1면 주요기사에서 [북한의 핵의혹이 {극도로 위험한} 이슈로부각되고 있다]고 전제, [일본과 중국, 러시아에 대해 효과적인 대북 제재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이 신문은 {북한이 핵개발야욕을 버리지 못하고 있는 것은 걸프전 직전이라크의 쿠웨이트 침공 못지 않은 것으로 북한이 국제사회의 핵규율을 준수하도록 하기위해 대이라크 공격처럼 불행하지만 북한과의 전쟁을 감수해야할가치가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미국의 뉴욕타임스와 CNN방송이 공동으로 실시한 긴급여론조사에 따르면 미국민 46%가 [북한이 계속 핵사찰을 받지 않으면 북한 내부의 핵시설을폭격해도 좋다]고 지지를 표시했고 40%만이 반대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성인 미국민 6백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 여론조사는 특히 현재 클린턴대통령이 추진중인 북한에 대한 경제제재는 국민들의 80%가 찬성을, 13%가 반대를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런데 과거 부시대통령이 이라크를 폭격한후 지지도가 60%선에서 90%선으로급등하는등 미국민들은 위정자의 강경한 정책수행에 절대적인 지지를 보내고있는 것으로 알려져 현클린턴 정부도 최근 크게 떨어진 자신의 인기도를 만회하기 위해 강경노선을 계속 추진할 지도 모른다고 뉴욕타임스가 지난 3일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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