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전날 홈역전패의 후유증을 극복하지 못하고 2연패의 험한 길로 빠졌다.삼성은 3일 서울잠실구장에서 벌어진 트윈스와의 시즌 7차전에서 중심타선의방망이 침묵으로 2대4로 주저앉았다.
이로써 삼성은 22승1무23패를 기록, 승률4할대로 다시 떨어졌다.이날 삼성은 1회 선발 이태일이 상대 한대화에게 2점홈런을 맞는등 3실점해기선을 제압당했다.
삼성은 그러나 6,7회 한점씩을 따라붙고 2사1,2루의 기회를 이어갔으나 후속타 불발로 동점에 실패했다.
트윈스는 7회 류지현의 홈런으로 1점을 추가, 삼성의 추격을 벗어났다.삼성의 양준혁-김성래-강기웅 클린업트리오는 단 한개의 안타도 때려내지 못했다.
해태는 광주경기에서 조계현이 완투하고 홍현우의 4타수4안타3타점 쇼에 힘입어 한화를 5대0으로 완파했다.
베어스는 인천경기에서 투수 6명을 투입하는 총력전을 펼쳐 태평양 돌핀스에9대7로 승리했다.
이밖에 롯데와 쌍방울은 사직구장에서 연장10회까지 21안타를 주고받는 접전을 펼쳤으나 6대6으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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