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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경찰서는 3일 목욕탕에서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중1년생 정모군(12)등 2명을 특수절도혐의로 입건하고 달아난 친구 김모군도 같이 수배했다.정군등은 지난8일 오후4시쯤 달서구 본리동 본리목욕탕에 들어가 미리 준비해간 {만능열쇠}로 옷장을 열어 문모씨(29)의 바지주머니에 든 현금8천원을훔치는등 지금까지 7차례에 걸쳐 모두 17만원의 현금을 훔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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