뛰는모임 환경방송국 GMR개국 무선사 자연보호회

입력 1994-06-04 0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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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추어무선으로 자연을 푸르게}아마추어무선사 자연보호회가 4일 환경방송국 콜사인(GMR)을 개국, 전세계아마추어 무선사들에게 환경보호와 감시메시지를 담은 전파를 보내면서 무선을 통한 자연보호에 나섰다.

이 모임은 무선통신을 이용, 자연보호활동에 참여하기위해 92년10월 회장인박수일씨와 아마추어무선 국가고시에 합격한 강규수 서종석 유광열 윤철수씨등 10명이 중심이 돼 결성한 환경모임.

90명 회원 전부 아마추어무선 자격증을 가지고 있으며 교신국수를 늘리기 위해 모두 영어 일어 독일어 공부에 열심이다.

회원들은 무선으로 국내 자연보호활동과 행사를 세계 각국에 소개하고 있으며 특히 산불발생시 즉각 출동해 무선통신망을 지원, 산불피해를 줄이는데 한몫하고 있다.

지난해4월 앞산공원 케이블 단선사고와 산불이 났을때에는 대다수 회원들이참여해 비상통신망을 구성, 산불진화와 인명구조에 나서 대구시로부터 감사패를 받기도 했다.

또 대전EXPO 홍보단체로 선정돼 세계 20여개국에 EXPO행사내용과 환경활동상황을 전파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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