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소더비경매장에서 2일 열린 한국미술품 경매에서 제작연도가 14세기로추정되는 불화가 내정가 9만달러를 훨씬 상회하는 33만2천5백달러(이하 수수료 10%포함)에 팔렸다.불화에 이어 두번째로 비싼 값으로 팔린 작품은 고려시대 청동불상으로 25만5천5백달러를 기록했다.
김환기의 유작인 10호 크기의 유화(제목 무제)는 12만9천달러에 팔렸는데 미술관계자들은 서울시세보다 10%가량 높은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경매에 출품된 작품은 대부분 고미술품으로 37점가운데 24점이 팔려 총1백13만6천여달러의 판매고를 기록했으며 나머지 13점은 유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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