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의 괴짜인 조홍규의원이 30일오전에도 민자유치법관련회의에 참석차당사기자실에 들러 최근의시국에 대해 또 너스레를 떨고 가 웃음바다.조의원은 이날 국민당과 신정당의 통합에 대한 소감을 묻자 "언제 또다시 깨어지느냐가 남았다"면서 운을 뗀뒤 "과거 정권에는 정국이 민주대 반민주 구도로 형성되어 있어 야권은 하나로 뭉쳐졌으나 이제는 주제별로 묶일 것"이라고 전제, "15대 총선전에 민주당은 물론 야권전체와 여권일부등이 여러주제별로 이합집산할 것으로 본다"고 주장.그는 이어 "나의 보스는 정대철의원이지만 나도 언제까지 누굴 졸졸 따라다닐수 있나"며 자신의 위치를 한번 강조한뒤 "정의원이 탈당하면 몇명따라 나갈 것 같으냐"는 질문에 "저녁에 술먹을때 결정하면 낮에보다는 더 많겠지"라고 말하자 한바탕 폭소.
한편 이날 유준상최고위원은 이날 최고회의를 마친후 "내가 9개월전부터 야권통합기구를 발족하자고 했는데 아직도 결정하지 못하고 있다"며 "이 대표도한두사람의 반대의견을 무시할 필요가 있다"고 불만을 터뜨린뒤 "이제 신중하게 논의하자, 다시 검토하자는 얘기는 이제 신물이 난다"며 "이게 무슨 당이냐. 이렇게 나가다가는 다음선거에서 전남도 어렵다"며 흥분.한편 정가에서는 대구경북지역의 경우 국민당과 신정당의 통합당이 의원수나영향력 등에서 제1야당인 민주당을 훨씬 제치고 있어 지역언론들의 야당캠프도 통합당으로 옮겨야 한다는 농담이 오가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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