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지개량조합의 농어촌 진흥공사 흡수통합안이 지난 5월초 확정되고 지방공기업의 설립이 예상되자 일선농조의 경우 조합장, 이사, 감사, 대의원등은 이를 반대하는 한편 직원들은 이에 적극 동조의사를 나타내 내부갈등이 유발되고 있다.그러나 이같은 방침에 대해 일선군단위 농조는 조합장, 임원, 대의원들이 이를 강력히 반대, 서명운동까지 벌인반면 직원들은 내심 전환근무에 따른 지위향상, 공기업수준의 급료상승등 처우개선을 기대, 이를 적극 찬성하고 있어내부갈등이 깊어지고 있다.
영덕농지개량조합의 경우 지난4월 조합간부, 직원이 벌인 흡수합병반대 서명운동결과 조합장, 대의원, 이사, 감사등 임원진은 대부분 서명했으나 직원들은 18명가운데 14명이 서명을 기피했다.
합병반대 이유는 조합이 공사화되면 정부가 임명하는 임원들이 공사를 운영,정부여당의 손발로 전락할 우려가 크며 조합내 심의의결기구인 이사회, 총회가 없어질 경우 농촌현실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는다는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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