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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경찰서는 2일 판돈 4백70만원을 놓고 속칭 아도사키 도박판을 벌여온 권길순씨(56.경주시 노동동 86)등 13명을 상습도박혐의로 구속하고 장성자씨(25.경주군 현곡면 무과리)등 4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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