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축조및 다리건설등 각종 공사장에서 안전조치를 제대로 취하지 않아 통행인이 다치고 통행차량들이 낙석에 피해를 입는등 대형사고의 위험이 곳곳에도사리고 있다.1일 오전 7시45분쯤 의성군 봉양면 화전리옆 대구-안동간 국도 확.포장 공사장에서 굴러내린 바위가 이곳을 지나던 경북7모1399호 소형버스(운전자 권오형.29)를 내리쳐 이차의 범퍼와 문짝을 부쉈다.
운전자 권씨는 "차가 공사구간을 지나던중 포클레인이 공사를 하던 산위에서직경 50cm크기의 바위가 방호시설을 뚫고 길로 굴러떨어져 차를 부쉈다"며이바람에 차가 중앙선을 넘어 자칫 큰 사고를 낼뻔 했다고 아찔해했다.사고가 난 곳은 절개구간 3백90m에 높이 5m로 방호시설이 있긴하나 너무 낮아 항상 사고위험이 있는 곳인데 시공자인 제일토건은 "방호시설을 보완하고피해차는 수리해주겠다"고 말했다.
또 지난 5월12일 오후9시쯤 영덕군 달산면 봉산리 봉산교 공사장에서 이마을임인할머니(74)가 발을 헛디뎌 높이 3m에서 떨어져 머리와 손목을 다치고 전신에 타박상을 입는등 중상으로 포항성모병원에 입원 치료중이나 중태다.주민들에 따르면 임할머니는 이 사고 1주일전에도 같은 공사장부근 하수도에굴러떨어져 시공업체인 영진종합건설에 항의했으나 안전장치를 제대로 하지않고 시공하다 또다시 사고가 났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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