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임하호 수침지역 자연석 불법채취 여전

입력 1994-06-01 0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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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갈수기에 접어들어 임하호 상류 수침지역인 청송군 파천.진보면 일대하천이 바닥을 드러내자 일부 주민들이 중장비를 동원, 하천주변의 진귀한 자연석을 불법채취하는 사례가 잦다.이는 이 일대의 자연석이 오랜기간 유수에 의한 풍화로 외형이 기묘한데다석질도 뛰어나 외지인들이 조경목적으로 고가매입을 희망하기 때문이다.판매가치가 있는 자연석은 대개 30-80t에 이르는 대형으로 중장비를 동원,강바닥을 파헤치고 있으나 심야에 작업이 은밀히 이뤄져 적발이 어려운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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