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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성주읍 성밖숲에서 열린 성주군민의 날 행사는 다양한 종목의 읍면대항경기가 열렸는데, 이날 경기의 압권은 여자씨름.10개읍면에서 선발대회를 거쳐 모두 30명의 선수가 출전, 토너먼트 삼판양승제로 승부를 겨뤘는데, 프로씨름에서나 봄직한 배지기, 호미걸이등 기술이 속출해 관중들이 폭소.
이날 씨름왕엔 이순열씨(40.벽진면), 2위엔 배정금씨(49.가천면), 3위엔 김종순씨(45.초전면)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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