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우리나라의 최우선 과제는 국가경쟁력 강화에 있다. 그래서 기업쪽에서는 경쟁력제고를 위한 몸부림의 일환으로 강도높은 경영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요즈음 유행하는 조직의 감량화, 초관리운동, 리엔지니어링, 품질경영등은 대표적인 경영혁신운동의 예라 볼 수 있다.그런데 우리가 한가지 간과하고 있는 것은 국가경쟁력 강화라는 것이 기업만의 노력으로는 한계에 부딪힐 수 밖에 없다는 사실이다. 오늘날과 같은무한 경쟁시대에는 정부도 같이 뛰어 줘야 한다.
즉 정부도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는 말이다. 그 이유는 비효율적이고 비생산적인 정부는 그만큼 국가의 귀중한 가용자원을 낭비하는 꼴이 되어 국가전체적으로 볼때 경쟁력을 떨어 뜨리는 결과를 가져오기 때문이다.특히 우리나라와 같이 정부 및 그 산하단체가 쓰는 예산이 전체 국민총생산(GNP)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높고 정부가 국민생활에 개입하는 정도가 광범위한 경우는 더욱 그러하다.
이러한 관점에서 이제 정부에서도 강도높은 경영혁신이 추진되어야 한다.정부에서 경영혁신이 추진되기 위해서는 우선 경영적 사고를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
경영적사고란 고객지향적사고, 사업가정신, 프로정신, 비용의식등을 들 수있다.
현재 우리 정부내에는 이러한 경영적 사고가 너무 부족하다. 이제 정부에서도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 납세자인 국민을 고객으로 그리고 정부를 국민에게 공공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거대한 서비스사업체로 보는 관점이 요구된다. 이렇게 될때 과거 주어진 예산을 피동적으로 받아쓰는 수동적, 소극적자세에서 탈피, 국민이 힘들게 번 돈으로 마련된 정부예산을 어떻게 하면 가장 효과적으로 사용할 것인가에 관심을 갖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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