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회 대경지부**광복회 대구.경북 연합지부(지부장 김성권)은 27일 지난 93년 10월 망우공원에 건립된 향토서예가 김만호선생의 예술비를 다른 곳으로 이전해 줄 것을 촉구하는 건의서를 대구시에 제출했다. 이 건의서에서 광복회는 망우공원은 임진왜란때 의병대장 망우당 곽재우장군의 위업을 기리는 역사공원으로 이곳에예술비건립은 부당하다며 이 예술비는 문화예술회관이 들어선 두류공원등지로 이전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망우당기념사업회측도 대구시에 예술비 이전촉구 진정서를 낸데 이어가두서명운동까지 전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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