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송이 주생산지인 영일.영덕.울진군지역에 최근 솔잎혹파리피해가 확산돼올 산송이 흉작이 우려되고 있다. 동해안 각 임업협동조합측에 따르면 올봄부터 솔잎혹파리가 확산돼 산송이주생산지인 영일군 신광면을 비롯해 영덕, 울진군지역으로 계속 번지고 있다는 것.이로인해 7월중순부터 출하되는 여름송이가 솔잎혹파리피해로 포자형성이 제때 안되고 있으며, 가을송이까지도 품질저하및 생산량감소가 우려되고 있다.영일군의 경우 지난해 8천5백86kg을 생산, 7억여원의 농가소득을 올렸으나올해는 솔잎혹파리피해로 수확량이 3분의1 정도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영덕군도 솔잎혹파리피해면적이 8천여ha에 이르고 있는데, 지난해는 1만여ha의 송이를 생산해 7억원의 소득을 올렸으나 올해는 절반수준에 머무를 전망이다.
또 동해안 최대의 송이생산지인 울진군도 지난해 1만kg의 송이를 생산, 13억5천만원의 소득을 올렸으나 올해는 솔잎혹파리피해로 수확량감소가 예상된다.한편 동해안 일선 시.군은 6월말까지를 솔잎혹파리 긴급방제기간으로 정해방제작업을 벌이고 있으나 피해면적이 넓고 피해속도가 빨라 미봉책에 그치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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