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산업도 코오롱부지에 아파트

입력 1994-05-25 08:00:00

지역신설주택건설업체인 (주)신한산업(대표 박승철)이 대구도심의 마지막 노른자위땅으로 평가되는 전코오롱대구공장부지 일부를 극비리에 매입, 아파트건립에 나서 관심을 끌고있다.신한산업은 총3만여평의 코오롱부지가운데 코오롱측이 자체역사관을 짓기위해 남겨두었던 6천8백여평중 3천5백평을 지난 4월7일 매입, 보성 화성 쌍용에이어 가칭 수성신한아파트 3백54세대를 건립할 예정이라는 것.현재 대구시에 입지심의를 신청해두고있는 신한아파트의 평형별 세대수는14평 원룸형 81세대, 26평형 1백세대, 33평형 96세대, 50평형 45세대, 69평형28세대, 83평형 4세대.

특히 50평형, 69평형, 83평형중 일부세대는 3세대거주형 복층구조를 채택할예정인데 83평형이 복층형으로 건립될 경우 전용면적은 89.7평(2백96.68평방미터), 분양면적은 1백9평에 이르러 대구지역 최대면적아파트가 될 전망이다.그런데 현행주택건설촉진법상 아파트면적은 2백91평방미터를 초과하지못하도록 돼있다.

11-20층 4개동규모인 신한아파트의 예상분양가는 평당 3백10만-3백50만원.분양시기는 7월초로 내정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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