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의보대표이사 조합원출마 허용해야

입력 1994-05-25 08:00:00

지역의료보험조합 대표이사 선출방법이 퇴직공무원이나 관변단체 출신들의자리 마련을 위한 요식행위에 급급, 임원자격기준등 개선이 시급한 실정이다.의료보험조합 대표이사는 조합원 가운데 시장, 군수가 위촉한 운영위원(임원)의 과반수이상을 득표한자를 도지사의 승인을 받아 선임하도록 되어있다.게다가 대표이사 자격은 국가공무원 4급, 지방직 5급, 국영기업체, 정부투자기관임원, 정당의 사무국장으로서 5년이상 재직한 관변 인물등으로 국한하고있다.이때문에 안동시.군 의료보험조합 대표이사 자리는 지금까지 퇴직을 했거나퇴직을 앞둔 공무원 출신들의 {보금자리}로 여겨져왔다.

조합원들은 대표이사의 급여가 조합원의 보험비에 의해 지급되는 만큼 조합원이면 누구나 대표이사에 출마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하도록 개선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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