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습 주부도박단 적발

입력 1994-05-25 08:00:00

대구지검 강력과는 25일 조후남씨(47.주부.대구시 달서구 본리동)등 5명을상습도박혐의로, 손옥연씨(42.주부.대구시 중구 대신동)등 2명을 도박장 개장혐의로 구속했다.또 이승순씨(45.주부.1대구시 수성구 수성4가)등 4명을 도박장개장 방조혐의로 구속하는 한편 박명자씨(54.주부.대구시 북구 복현동)등 주부 12명을 도박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검찰은 또 도박장을 열어온 이광기씨(45.대구시 북구 산격동)를 도박장 개장 혐의로 수배하고 현금, 수표등 2천9백만원등을 증거물로 압수했다.

조씨등은 지난 1월부터 구속된 이승순씨의 산신보살 점집에서 점을 치러 온것처럼 가장, 한판에 수백만원씩 걸고 속칭 아도사키 고스톱도박을 상습적으로 해 온 혐의다. 이들은 단속을 피하기 위해 감시용 카메라를 골목에 설치,출입자를 통제해 온 것으로 밝혀졌다. 구속자명단은 다음과 같다.*이승순(45.여.수성구 수성4가) *손옥연(42.여.중구 대신동) *김진철(34.수성구 범어4동) *강범희(31.1북구 산격3동) *이찬수(45.남구 대명9동) *박종대(51.중구 서내동) *윤일권(40.서구 비산1동) *조후남(47.여.달서구 본리동)*박병수(38.여.달서구 송현1동) *김미자(37.여.동구 신암4동) *조명래(33.여.동구 방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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