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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가 손숙희씨의 첫 작품전이 24일부터 30일까지 대구 송아당화랑(425-6700)에서 열린다.먹의 농담과 부드러운 발묵의 담묵설채 작업으로 평화롭게 헤엄치는 작은 물고기떼, 강변에서 쉬고 있는 물새등 대자연의 조용한 아름다움을 표현했으며,시원스런 여백속에 대지의 숨결과 조물주의 손길을 담아낸 작품들을 선보인다.
손씨는 효성여대 미대를 졸업, 동 대학원 동양화과에 재학중이며 동정성모수도회 수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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