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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제철소 열연부직원들은 자매마을인 포항시 청림동 주민들이 재배한 부추3천여단이 농안법 파동으로 판로를 잃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부추사주기에나섰다.지난16일부터 교대근무를 마친뒤 오후3-5시까지 열연부 앞건물에서 신청받은부추를 직원들에게 전달하고 있는 이들은 이달말까지 이 운동을 계속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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