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3연패의 늪에서 허덕이던 트윈스에게 숨통을 틔워 줬다.삼성은 19일 대구시민운동장에서 열린 트윈스와의 올시즌 5차전에서 볼넷을11개나 남발하는 투수진의 난조로 경기초반 대량 실점, 7대4로 패했다.이날 승부는 3회 삼성 선발 최용희와 구원나온 김승남이 제구력 난조를 보이며 무너지면서 판가름났다.삼성은 2회 이종두의 중월 1점홈런으로 선취점을 올리며 기분좋은 출발을 보였다.
그러나 삼성은 곧바로 3회 최용희가 트윈스 유지현에게 동점홈런을 맞고 볼넷 3개를 내줘 만루의 위기를 자초한후 구원 김승남이 상대 김재현에게 3타점적시 2루타를 허용, 4실점했다.
트윈스는 7회에도 서용빈과 노찬엽이 삼성 이상훈에게 홈런을 뽑아내며 3점을 추가,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한화전 이후 14일만에 등판한 최용희는 3회1사까지 14타자를 맞아 홈런 포함2안타, 볼넷 5개를 내주는 부진을 보이며 2패째를 기록, 고국무대의 높은 벽을 실감해야만 했다.
삼성은 6회까지 상대 이상훈의 빠른 볼에 눌려 1안타에 허덕이다 7회 강기웅의 좌월홈런으로 한점을 따라붙었다.
또 삼성은 8,9회 상대 구원 차동철을 김실의 3루타, 양준혁의 홈런으로 각1점씩을 추가했으나 경기를 뒤집지 못했다.
해태는 베어스와의 잠실 경기에서 조계현의 호투와 8안타로 6점을 뽑는 경제적인 공격으로 6대2로 승리, 올시즌 베어스와의 5경기 전승을 기록했다.쌍방울은 전주경기에서 김기덕이 완투하고 8안타로 4득점해 태평양을 4대0으로 완파, 올시즌 5전 전패후 첫 승리를 완승으로 장식했다.이밖에 롯데는 부산경기에서 가득염과 박동희가 이어던지고 박계원의 결승3루타에 힘입어 한화에 3대2로 역전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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