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근로자 부족이 으뜸

입력 1994-05-20 08:00:00

구미공단 제조업체들은 UR타결이 향후 국내고용에 큰 변화를 불러 올 것으로예상하고 BR(Blue Round)의 효과적인 대응방안으로 인력개발 투자를 확대해야 할 것으로 보고 있다.구미 상공회의소가 역내 75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노동환경 변화에 따른 기업경영 애로사항을 조사한 결과 현재 노사관계에 가장 큰 애로점으로 인력 부족을 지적한 업체가 45.1%로 가장 많았고 인건비 과다가 28.2%, 노동생산성저하가 9.9%, 고용조절이 7%, 노사간 불화가 2.8%등의 순이었다.UR타결이 향후 노사관계에 미칠 영향으로는 수출입 물량 변화에 따른 국내고용의 변화를 지적한 업체가 49.3%였고 노동관계법 개정의 촉진이 21.1%, 근로기준의 국제규범 수준으로의 강화가 12.7%, 국내의 인력이동 활발이 7%등으로 지적했다.

또 BR에 대한 효과적인 대처방안으로는 노동생산성 향상을 위한 인력개발 투자확대, 산업고도화에 따른 단순인력의 감축, 노동집약산업의 해외진출확대등을 꼽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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