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 미국 언론으로부터 가장 많은 찬사와 동정을 받았다는 {비운의 여인}재클린 케네디 오나시스(64).그녀가 지금 비호치킨 림프종이라는 일종의 암으로 뉴욕 맨해튼병원에 입원,{치료불가} 선고를 받아 또다시 언론의 관심을 사고 있다. 영원한 퍼스트레이디로 불렸던 여인이기에 그녀의 고통을 지켜보는 미국인들의 마음은 착잡하다. 케네디의 정적이었던 공화당인사들까지 그녀의 임종에 동정을 아끼지 않고 있다.
하지만 20일 미국 CNN-TV에 출연한 한 60대 백인 노인의 그녀에 대한 평가는상당수 미국인들이 그녀의 일생에 대해 동정만을 보내는게 결코 아님을 반영했다.
[남편이 비명에 사라진지 불과 5년만에 돈에 팔려 사라진 그녀를 우리는 이미 잊은지 오래다]는게 그 노인의 얘기였다.
{재클린 부비에르 리}라는 본명의 그녀는 지난 63년 첫 남편인 고 존 F 케네디대통령이 텍사스주 댈라스에서 오스왈드가 쏜 총탄에 유명을 달리하자 불과5년뒤 그리스의 선박왕 오나시스와 지중해 선상 스코르피오스라는 세계 최대초호화요트상에서 재혼, 세계인에게 충격을 던졌었다.
그러나 오나시스가 숨진후 미국으로 돌아온 그녀가 이제는 아예 결혼도 않고뭇남성과 동거에 들어가자 그녀를 보는 미국인들의 눈빛이 달라졌다. 몇년전부터 아내가 있는 8번째 남자와 동거, 오나시스로부터 받은 돈으로 호화생활을 누리고 케네디대통령과 사이에 난 그녀의 아들마저 이여자 저여자와 놀아나자 미국민들은 말못할 아픔을 느껴야 했다.
{가정과 가족의 윤리란 무엇인가}라는 의문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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