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당 서수종의원의 타계로 보궐선거가 8월중순이전 실시될 것으로 점쳐지자 경주시지역에는 벌써부터 보궐선거얘기로 뜨겁다.친여인사들은 민자당공천에 내심 목이 타있고 야권에선 {한판 뒤집기}를 노린 인사들이 일찌감치 결전채비에 나서는등 움직임이 활발하다.자천타천으로 경주시보선에 거명되고 있는 인물중 여권에서는 고서의원의 경주고 선배인 경주군 외동읍 출신인 권녕해전국방장관, 한영석전법제처장, 김순규전의원, 백상승전서울시부시장, 이원식경북도부지사, 김정렬씨(서청원정무1장관 국회보좌관)등이다. 13대때 경주군쪽에서 황윤기의원과 막판까지 공천경합을 벌였던 우영길도의원도 거론되고 있다.
야권에서는 14대때 경주군에 출마 민자당 황윤기의원에게 근소차로 고배를마신 림진출씨(국민당 사무부총장)와 김량호전경북일보사장&이상두 민주당경주시지구당위원장등이 자천타천 이름이 돌고있다.
8만9천2백30명의 유권자가 있는 경주시는 14대 총선때 민자.무소속후보로 압축, 민자후보 서수종씨가 48.9%, 무소속 김량호후보가 31.24%를 득표, 여당이무난하게 의석을 차지했다.
그러나 3공시절 야당후보인 심봉섭씨가 이상무씨를 제압한 전력이 있고 11대때 무소속 김순규씨가 당선되는등 야당세가 만만찮은 지역으로 유권자들의 선택을 어느 누구도 장담할수 없는 특성이 도사리고 있다.
거기다 경마장유치때 갑자기 부산쪽으로 선회하면서 나빠진 {반민자}정서가쉽게 회복되지 않고있어 여권이 인물선택에 따라 이변도 있을수 있을 것으로점쳐지고 있다. 이에따라 자.타천후보측은 연줄달기와 상대방의 움직임등 정보수집이 한창이며 흑색선전과 인신공격이 서서히 고개를 내밀고 있어 선거전초전부터 정도를 벗어난 혼탁양상으로 이어질 공산이 크다.여당공천경쟁이 치열한 경주시보궐선거는 13대, 14대때 경주시.군에서 김일윤씨와 황윤기의원에게 각각 근소한 차로 낙선한 여성후보 림진출씨와 무소속의 김량호씨지지자들이 벌써 물밑작전에 들어가는등 후보자들이 난립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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