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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는 거액의 지방세가 고질 체납돼 골치를 앓고 있다.안동시는 지난 10일 현재 관내 6천2백10건에 무려 6억1천2백만원의 지방세가체납돼 있다.
이들 체납세는 취득세를 비롯한 자동차세 주민세 등인데 대부분 채무자들이부도를 내고 행방불명됐거나 법적소송 등으로도 제대로 징수하기 어려운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안동시는 체납액을 정리하기 위해 부동산등 일부 채무자들의 재산을 압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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