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에서 지원하는 빈집철거비가 현실에 비해 크게 적은데다 그나마 제때에영달되지 않아 빈집철거가 제대로 안되고 있다.예천군의 경우 지난80년초부터 1년에 20-30여동씩의 빈집이 생기고 있는데정부의 빈집철거비는 동당 30만원씩에 불과하다. 또 철거비마저 제때 영달되지 않아 1백50여동이상 방치돼 농촌미관을 크게 해칠뿐 아니라 청소년들의 탈선장소로 이용되고 있다.
예천군 보문면 농민들은 "도시사람들이 뚜렷한 목적도 없이 마구 매입한뒤방치해 빈집이 해가 갈수록 늘고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