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고발-운전면허장옆 교통 "정체"

입력 1994-05-1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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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 칠성1, 2동 팔달교에서 목련맨션에 이르는 칠곡로 3km구간에 U턴지점이한곳도 없어 동사무소나 운전면허시험장을 찾는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이같은 현상으로 칠곡1동사무소의 경우 4만여 주민들이 사는 제2태전교 아래쪽에 있어 동사무소에 가려면 제2태전교에서 불법좌회전하거나 팔달교쪽으로1km 더 간뒤 전원맨션입구에서 불법U턴 할수밖에 없다.운전면허시험장도 입구 도로가 좁아 처음 찾는 외지인들은 그냥 지나치기 일쑤인데도 인근에 U턴지점이 없어 약 2km올라가 U턴을 한뒤 다시 전원맨션 입구에서 불법U턴해 들어가는 실정이다.

칠곡1동사무소에 전입신고를 하기위해 전원맨션 입구에서 U턴을 하다 단속된박모씨(31.여.북구 칠곡1동)는 [제2태전교 위쪽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불법U턴을 하지않고는 동사무소에 갈수 없다]며 [제2태전교에 진입할수 있도록 좌회전을 허용하거나 전원맨션 입구에 U턴을 허용해야 한다]고 말했다.이에대해 경찰은 [이지역은 원활한 교통흐름을 위해 직진차량을 우선하는 능률차선이어서 U턴을 허용할 경우 사고위험이 높아 수용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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