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사자, 초반 대량실점 독수리에 대패

입력 1994-05-14 08:00:00

{13일의 금요일}은 하위팀 반란의 날.5-8위팀들이 1-4위팀들을 상대로 1승씩을 추가한 13일 한화가 3연승하며 5위에서 4위로 한계단 뛰어올랐고 해태 이종범은 공격 4부문 단독 선두에 나섰다.한화는 대전경기에서 한용덕을 완투시키며 삼성 타선을 산발 4안타 무실점으로 봉쇄하고 강정길의 2점홈런등 장단 16안타를 몰아쳐 11대0으로 완승했다.해태는 수원경기에서 태평양에 11대4로 승리, 지난해 9승을 포함해 태평양원정 10연승을 기록했다.

롯데는 잠실경기에서 가득염을 선발로, 오는 17일 제대를 앞두고 마지막 휴가를 나온 박동희를 마무리로 각각 투입, 안타수 8대7의 우세를 점수와 연결해 5대4로 승리했다.

쌍방울은 전주경기에서 올시즌 최단경기시간인 1시간49분만에 를 2대1로 제압했다.

최신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