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영농후계자 녀성선정 늘려야

입력 1994-05-13 08:00:00

농촌인력 부족현상 심화와 함께 부녀자들의 영농역할이 늘어남에 따라 지금까지 남성위주로 이뤄진 농어민후계자 선정에 여성들의 참여폭을 넓혀야 한다는 지적이다.상주군에 따르면 지난81년부터 작년까지 총4백55명의 농민후계자중 여성농민후계자는 겨우 5명에 불과하다는 것.

이 때문에 영농전선에서 땀 흘리는 많은 농어촌 여성들은 영농교육은 물론각종 영농지원금 혜택도 받지 못하고 있어 농어민후계자 선정 자격 요건에 여성비율을 높이는 조항을 농업정책 차원에서 의무화해야 한다는 여론이 높다.시군관계자는 매년 심화되고 있는 농촌의 노령화, 부녀화에 따라 농촌정착유도와 영농자금 혜택등을 부여키위해 지정하는 농어민후계자 선정시 남성위주에서 탈피해 여성에게도 기회를 부여할 수 있도록 여성 비율을 의무화 해야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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