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냉해로 인해 쌀생산량이 크게 부족, 오는 8-10월동안 쌀파동이 우려되고 있는 최근 농협 벼 공매가와 도.소매가가 껑충 올라 파동을 예고하고 있다.농협경북도지회에 따르면 지난7일에 있은 93년산 농협 수매 일반벼 공매에서40kg조곡 상품 1가마의 낙찰가가 평균 3만5천9백56원을 보였으며 중품의 경우 평균 3만4천7백99원에 낙찰됐다.
이는 지난달 22일 공매가격이 상품의 경우 평균 3만4천9백48원, 중품 3만3천9백69원에 낙찰된 것에 비하면 가마당 1천원정도 상승한 것이다.또 지난 3월초 공매에서 상품 3만4천38원, 중품 3만3천7백42원에 낙찰된 가격과 비교하면 상품의 경우 가마당 무려 1천9백원정도 오른 수치다.이와함께 공매낙찰 물량도 부쩍 늘어 올들어 지난달까지 7차례의 공매에서상장 물량대 낙찰물량 비율은 20-66% 수준에 그친 반면 지난7일에는 80만가마(가마당 40kg)중 72만1천가마가 낙찰, 90%의 낙찰률을 보였다.이처럼 평균낙찰가격과 낙찰률이 대폭 상승한 것은 산지및 시중에 쌀이 충분치 못함을 반증하는 현상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와함께 시중 쌀값도 오르고 있는데 양곡상인들에 따르면 현재 80kg 쌀 1가마의 도.소매 가격은 각각 11만원, 12만-125천원으로 3.4월에 비해 5천원정도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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