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곽지 순환도로망 98년 구축

입력 1994-05-11 08:00:00

대구시는 98년까지 1천5백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대구 서북부 외곽지 팔달교-상인택지 지구간을 고속화도로로 건설, 대구 외곽지 일주 순환도로망을 구축키로 했다.대구시의 교통 개선 계획에 의하면 95년말까지 4백억원의 예산을 들여 팔달교-이현IC간(2km)도로를 개설하고 96년까지 6백10억원을 투입, 상인-대곡지구(2.2km)간 도로를 건설할 예정이다.

시는 또 5백억원의 예산으로 성서공단-이현IC를 잇는 도로를 98년말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이 일대 도로는 도로폭이 왕복 6차선이상이며 입체 구조물 등을 통해 기존신천 고속화 도로와 연결되는 논스톱 코스로 설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대구시 관계자는 이 도로가 계획대로 완공될 경우 신천고속화도로를 중심으로 앞산순환도로겨 1시간내 시내 외곽지 일주가 가능할 것이라고 했다.이 관계자는 외곽지 일주 순환도로가 완공되면 시내 주요간선도로 입체화와더불어 대구시의 교통정책의 최대목표인 도심주행속도 현수준유지가 가능하며 관문지역 교통체증해소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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