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지난해에 이어 94년 페넌트레이스에서도 5월위기를 맞고 있다.삼성은 올시즌 개막후 지난4월 한달동안 5할8푼8리(10승1무7패)의 승률을 마크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으나 5월들어 홈구장에서 한화에 3연패하는등2승5패(승률 2할8푼5리)의 부진에 빠졌다.삼성은 지난해 5월에도 올해와 마찬가지로 극도의 부진한 성적을 거뒀다.삼성의 지난해 5월 성적은 8승1무13패로 승률 3할8푼1리에 불과했다.지난해 삼성은 5월1일 한화(당시 빙그레)에 1대0으로 패하는등 한달전적 1승3패, 에는 1승1무3패, 에는 1승5패로 유난히 3팀에게 수난을 당했다.이에반해 삼성은 93년 페넌트레이스에서 5할9푼9리(73승5무48패)의 성적을거뒀다.
올해도 삼성은 5월들어 한화에 3패, 에 1승2패의 열세를 보이고 있다.전문가들은 삼성의 5월부진을 "투수진의 운용구도가 허물어졌기 때문"으로분석하고 있다.
실제로 삼성은 박충식을 제외한 김상엽 류명선 성준 김태한등 선발 투수들이부상과 컨디션 난조로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게다가 마무리 전문투수가 없어 다 잡은 경기를 어이없이 내주는 경우가 빈발하고 있다.
이때문에 삼성은 올해도 김상엽등 선발투수진이 조기에 가세하지 않는한 5월부진을 면치 못할것 같다.
삼성의 5월 잔여경기는 10일부터 부산에서 열리는 롯데와의 3연전등 모두19게임.
5월위기에 몰린 삼성이 어떻게 돌파구를 마련, 부진에서 헤어날수 있을 것인가에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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