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 맞아 가족나들이 붐벼

입력 1994-05-09 08:00:00

어버이날인 8일 대구지역 최고기온이 27.2도를 기록하며 화창한 날씨를 보인가운데 노부모를 모신 가족단위 나들이객이 크게 늘어 시내 공원이 붐빈 반면 팔공산 등 대구인근 산에는 평소 주말보다 등산객이 적었다.11만명의 인파가 몰린 앞산공원에는 도시락을 준비해와 계곡에서 시원한 하루를 보내는 가족들이 많았으며 망우공원도 이날 오후까지 나무그늘마다 빈곳이 없을 정도로 붐볐다.한편 제22회 어버이날 기념식이 9일 오전 10시 대구시민체육관에서 조해녕대구시장을 비롯, 기관단체장 수상자 시민등 1천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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