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한국 부모들은 자녀교육에 남다른 애착을 가지고 있다.특히 농어민들은자신들이 많이 배우지 못한 것을 안타깝게 여기면서 자녀들만이라도 많이 배웠으면 하는 바람들을 가지고 있다.그러나 이제까지는 도시의 인구밀집이라는 이유로 도시와 농어촌의 학군을다르게 편성해 왔기 때문에 농어민들의 어려움이 많을 수 밖에 없었고 이러한제도로 인하여 여러가지 부작용이 발생해 왔다.즉 농어민들은 위장전입이라도해서 자녀들을 미리(국민학교때부터) 도시로 내보내는 방법을 사용하지 않을 수 없었고,그로 인해 도시는 도시대로 인구문제로 더욱 어렵게 되었고, 농어민은 농어민대로 위장전입이라는 방법으로 양심을 속여야 했고,교육비 부담또한 늘어갈 수 밖에 없게 되었다.
그리고 농사를 지으면서 농촌에 살고 싶어도 자녀교육을 위하여 이농을 하게되어서 농사 지을 젊은 사람들이 점차 사라지게 되었다. 따라서 농어촌의 학교는 학생수가 줄어들어 폐교를 해야 하는 어려움을 겪게 되었다.그런데 이제까지의 이런 잘못된 교육구조를 반성하면서 지난달 19일 농어촌발전위원회가 {농정개혁의 과제와 방향}이란 제목으로 청와대에 보고했는데,이에 따르면 [농어촌 학교 학생들을 위하여 대학특별전형 실시의 검토와 교육비 부담을 대폭 경감하고 도시와 농촌을 한데 묶어 학군을 재조정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므로 이제라도 정부는 농어촌발전위원회가 요청한대로 기존의불합리한 학군을 폐지하여 대한민국의 모든 자녀들이 균등하게 교육을 받도록 되어 있는 헌법정신을 되살려야 할 것이다.
그러면 자연적으로 농어촌의 학생들에게 특별한 혜택을 주지 않아도 될 것이고, 정부가 말한대로 {돌아오는 농어촌}이 부분적이나마 가능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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