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가 조홍근씨의 제5회 작품전이 3일부터(12일까지) 대구 신미화랑(424-1442) 초대전으로 열리고 있다.동양적 정신의 뿌리위에 현대적 조형양식을 접목, 한국화의 새로운 지평을추구하는 그는 광목위에 수묵담채 또는 녹색 주조의 과감한 채색화로 전통 수묵화의 고정관념을 뛰어넘는 개성적인 작품세계를 보여주고 있다. 평온한 시골마을, 바다, 눈 덮인 골목어귀등 친근한 풍경들을 사실적으로 또는 절제된추상작업으로 재구성한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조씨는 영남대 회화과를 졸업했으며 대구미술대전 초대작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