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간 임금 교섭을 앞두고 어린이 날인 5일 달성공단내 대우기전공업(주)은어린이 한마당 잔치를 열어 어린이들을 위함에 노사 모두가 한마음이 됐다.대우기전(대표 양재신)측이 창사 10주년을 맞아 3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특별히 마련한 이 날 잔치에는 근로자 자녀가운데 4세-국교6년생까지 8백여명과근로자가족 1천명등 2천여명이 참가, 함께 어울렸다.회사측이 이벤트사에 의뢰해 오후5시까지 잡은 스케줄에는 심사위원을 육수길(이현국교 교사) 안효설씨(경진국교 교감)등으로 하는 사생대회와 제기차기,널뛰기등 민속놀이, 행운판 돌리기, 고리던지기, 마지막 승부, 림보, 풍성크게 불기, 팔씨름, 입 크게 벌리기, 보물찾기등 다양한 게임을 펼쳤다.이날 참석한 어린이들은 미니 농구대와 그림물감등을 어린이날 선물로 받고는 아빠의 고마움을 느끼며 어쩔줄을 몰라했다.
한편 달성공단 내 한복판에 드높이 떠 오른 축하 에드벌룬과 함께 음악에 맞춰 애교스럽게 디스코 춤을 추는 어린이들이 대우기전내에서 텐트를 치고 철야 농성을 벌이고 있는 노조원들과는 대조를 이뤘다.
댓글 많은 뉴스
[단독] '애국가 부른게 죄?' 이철우 지사, 국가공무원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돼
여권 잠룡 홍준표·한동훈·오세훈, "尹 구속 취소 환영·당연"
이재명 "검찰이 산수 잘못 했다고 헌정파괴 사실 없어지지 않아"
홍준표 "尹탄핵 기각되면 혼란, 인용되면 전쟁…혼란이 나아"
민주당 "검찰총장, 시간 허비하며 '尹 석방기도' 의심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