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4 남자농구 코리언리그 1차대회의 패권은 상무와 기아자동차의 최종전으로판가름나게 됐다.지난 대회 우승팀 상무는 29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6일째 4강풀리그에서 김상식(42득점)과 정재근(34득점)이 무려 팀 전체득점의 85.8%인 76점을올리는 눈부신 활약으로 기업은행을 92대73으로 누르고 2승을 마크했다.또 허재와 강동희, 김유택등 호화멤버를 앞세운 기아자동차는 서울방송의 막판추격에 고전하며 87대83으로 힘겹게 승리, 역시 2승을 거둬 풀리그 최종전에서 상무와 우승을 다투게 됐다.
상무 김상식은 3점슛 13개 가운데 8개를 성공시켰고 전날 18개의 리바운드를기록했던 정재근은 이날도 리바운드볼 15개를 잡아내는등 골밑을 장악해 쉽게 승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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