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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대창고등학교 중간고사(23일)시험지 일부가 학생들에 의해 유출된 사실이 뒤늦게 학부모들에 의해 밝혀져 말썽.29일 대창고학부모들에 따르면 지난 23일 0시쯤 이 학교 황모군(16)이 복사실에 들어갔다가 캐비닛속에 있던 중간고사시험지(문학.윤리.정경.교련)각 한장씩을 훔쳐 친구들과 나눠 보았다는것.
대창고는 시험지유출 사건이 불거지자 4과목에 대해 재시험을 치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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