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태평양을 상대로 연승행진에 시동을 걸며 2위로 발돋움했다.삼성은 28일 인천구장서 벌어진 태평양과의 3연전 마지막경기서 4대0으로 완승, 태평양을 4연패로 몰아넣고 4연승하는 기쁨을 누렸다.이로써 삼성은 태평양전 12연승 행진을 이었다.
이날 삼성 이태일은 상대 32타자를 상대로 7안타 무실점으로 완투, 올시즌첫 완봉승으로 시즌 첫 승리를 장식했다.
삼성 양준혁은 팽팽한 투수전이 계속되던 5회초 우중월 1점홈런으로 결승점을 뽑으며 팀승리를 이끌었다.
양준혁은 홈런5개를 기록하며 홈런왕 경쟁에 뛰어들었다.
삼성은 5회 양의 홈런에 이어 한기철 류중일 이종두등 세타자가 연속2루타를뿜어 2점을 추가,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화는 28일 청주경기에서 구원 송진우-이상군의 역투와 강석천의 4타수 3안타 3타점등 8안타를 적시에 터뜨려 수비에서 잦은 실책을 저지른 를 8대5로제압, 홈경기 6연패에서 벗어났다.
는 잠실경기에서 3개의 실책을 기록하는등 엉성한 수비를 보인 롯데를 상대로 15안타를 몰아쳐 7대3으로 승리했다.
이밖에 해태는 김원형을 단독으로 내세운 쌍방울에 조계현을 맞세워 홈런5발을 주고받으며 연장 15회까지 가는 사투를 펼쳤으나 3대3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해태는 올시즌 작성된 4게임의 무승부 가운데 3게임을 엮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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