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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검경주지청 박정식검사는 27일 뺑소니사고를 해결해 주겠다며 거액을받아챙긴 포항 육일택시사업부장 김재석씨(42.포항시 대도동5의24)를 변호사법 위반혐의로 구속했다.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14일 뺑소니사고를 내 포항경찰서에서 조사를 받고 있던 안모씨(30)에게 담당경찰관에게 부탁, 사건을 해결해 주겠다며 경비조로 1백만원을 받는등 3차례에 걸쳐 1천1백만원을 받은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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