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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후6시10분쯤 금릉군남면부상리 금오산남쪽 야산에서 산불이 나 임야18ha을 태우고 14시간만인 27일 오전8시 진화됐다.불이 나자 금릉군은 공무원과 민방위대원등 6백여명을 동원, 산림청과 경찰청 헬기 5대와 소방차 7대를 지원받아 진화에 나섰으나 세찬 바람과 산세가험해 밤늦게 철수했다가 27일 날이 밝으면서 15개면 공무원과 주민, 경찰등2천6백명을 대거 동원해 불길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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