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의경우 도내 20개 통합대상시.군 주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통합찬반을 묻는 주민의견조사 결과 도내는 대상시.군 모두가 통합에 높은 지지율을 보여이들 시.군의 연내 통합이 확실시되고 있다. 도가 집계한 도내 20개시.군의 통합에 대한 주민의견은 찬성이 평균 85.9%, 반대가 평균 14.1%로 찬성이 절대우위를 나타냈다.25일 오후 8시부터 통합대상시.군별로 진행된 주민의견조사는 다음날 오전1시쯤 찬반집계가 끝났는데 지역별로는 김천시가 94%로 가장 높은 찬성지지율을 보였으며 가장 낮은 지지율을 보인곳은 경주군으로 73.8%의 찬성률을 나타냈다.
이번 주민의견조사에서는 20개 대상시.군 60만5천64세대 가운데 92.6%인 56만3백8명이 참여, 예상보다 훨씬 높은 참여율을 보였으며 그중 47만2천56세대가 찬성, 7만7천1백85명이 반대의사를 표명했다.
찬성률이 90%이상을 나타낸 지역은 포항시, 김천시, 선산군, 영주시, 점촌시등 5군데였으며 70%선에 머문곳은 경주, 영풍, 경산군등 3개지역이었다.특히 통합에 대한 진통이 클 것으로 예상됐던 영일과 선산지역이 각각 83.5와 93.8%로 기대이상의 찬성률을 보였고 주민 참여율도 91%란 극히 이례적인수준을 기록해 당국의 주도적인 찬성 여론 환기가 주민의견 반영에 많은 영향을 끼쳤던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통합대상시.군은 이번 의견조사를 토대로 찬반에 대한 의견을 시.군의회에상정하게 되고 그 결과를 5월20일까지 도에 건의하면 도지사는 도의회의 의견을 들은뒤 6월10일까지 내무부에 건의해 통합을 확정짓게 되는데 도내의 경우대상시.군 모두가 별무리 없이 통합이 이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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